내가 힘이 없다고 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글로벌 경기침체 경고음을 높이고 있고 중국발 리스크를 최대 복병으로 꼽고 있다.글로벌 체제변화 시기의 생존전략은 ‘중심 잘 잡고 힘 키우는 것이라는 의미였다.
성급한 과소평가는 금물이고 중국의 고성장 시대가 지났더라도 잠재력을 간과해선 안 된다.글로벌 역학 구도 변화 속에 살길은 국가 경쟁력 강화다.G2 패권 갈등의 최대 수혜국은 인도다.
지정학적 측면에서 미국은 태평양과 대서양을 품고 우호적인 두 나라(캐나다와 멕시코)와 접하고 있는 반면에 14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은 일본.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20년 코로나19 충격 시기를 제외하면 지난 30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세계 최대 투자사 블랙록은 2023년을 새로운 국제질서가 가시화하는 해로 내다보고 있다.
게다가 2030년 중위연령(총인구를 연령순으로 나열했을 때 중간 사람의 연령) 예상도 중국 42세에 비해 인도는 31세로 열 살 이상 젊어 ‘인구 보너스가 본격화하고 미국(40세)과 한국(50세)보다 유리해질 것이다.나의 눈과 귀를 가리는 인(人)의 장막을 찢고 나와야 한다.
우덕순은 바로 동의했다.똑같은 일을 하면서 월급을 차별하는 것은 현대 문명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고.
그런데도 윤석열 대통령은 노동·교육·연금 개혁을 동시에 시동 걸었다.이런 착취 구조를 바로잡는 것이 노동개혁이라고 딱부러지게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