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양산할 예정인 천검 공대지 미사일은 지난해 12월 이집트의 ATGM 사업 1차 기술평가를 통과했다.
나는 뒤늦게나마 속으로 대답한다.하지만 아무리 줄여도 장례는 최소 백만 원 단위의 목돈이 들어간다.
바쁜 삶을 사는 와중에 시간을 내어 찾아오는 시민을 볼 때마다 뭉클함을 느낀다.혈연을 벗어난 이는 더 말할 필요가 없다.빈부 격차가 삶뿐만 아니라 죽음 이후까지 따라붙는 셈이다.
실제로 서울시립승화원에 마련된 공영장례 빈소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동생이 죽었다고 했을 때 장례식장을 찾아갔더니 돈이 너무 많이 들더라고요.
고인과 가까운 사이가 아니어도 기꺼이 그를 애도하러 오는 사람도 있다.
장례식이 끝나고 빈소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듣다 보면.설령 그 연결이 끊어지더라도 필연적으로 타인과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다.
보건복지부가 지침을 바꾼 덕분에 이들이 장례를 치를 방법이 생겼지만.연고자를 알 수 없거나.
설령 당신이 혼자 세상을 떠나더라도 시민이 곁에 함께 할 것이라는 인기척인 셈이다.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누군가와 연결된 채였고.